UFC 라이트급 파이터 '마에스트로' 김동현(29)이 내년 2월 호주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UFC는 "김동현이 내년 2월 11일 호주 퍼스의 퍼스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UFC 221에서 호주 출신 다미엔 브라운과 함께 라이트급 경기를 갖는다"고 19일 발표했다. 2015년 서울 대회를 통해 UFC에 데뷔한 김동현은 2연패를 당하다 지난해 12월 브랜던 오라일리(호주)와의 경기에서 판정승을 거두면서 UFC 첫 승을 거뒀다. 이어 지난 9월 일본 대회에서는 고미 다카노리(일본)를 상대로 1라운드 TKO승을 거둬 2연승을 기록 중이다.김동현의 이번 상대인 다미엔 브라운은 2016년 UFC에 데뷔 했다. 데뷔전 패배 후 2연승을 기록했지만 최근 빈스 피첼(미국), 프랭크 카마초(미국)에 잇따라 패배, 2연패에 빠져있다.UFC221의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뉴질랜드)와 루크 락홀드(미국)의 미들급 타이틀전이 열린다. 또한 헤비급 파이터 마크 헌트(뉴질랜드)와 커티스 블레이즈(미국)의 경기도 예정되어 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