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주민이 행복한 건강마을 실현’을 목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영덕군축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4년차를 평가하는 성과 보고회를 12일 축산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산면사무소 2층 회의실은 주민 250여명의 열기로 꽉 찼다. 그동안 성과보고회 식전행사를 준비해 온 도곡 2리 신돌석 장군 체조팀의 신명나는 체조를 시작으로 축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공로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이어 김일규 축산면 건강위원장의 개회사와 군수님의 격려사, 축산면 출신인 박기조의원 축사, 2017년 사업 추진성과 동영상 상영과 선린대학교 박민아 교수의 ‘축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의 주민주도형으로 정착과 사업의 효율적인 마무리’강의, 축산면 16개 마을에서 1년 동안 추진해 온 프로그램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그리고 2018년 마지막 해의 축산면 건강새마을 조성사업 화두인 ‘주민화합 서포터즈 건강마을지기’를 제안해, 100여명의 주민이 건강마을지기 신청을 했다. 건강마을지기 배지를 가슴에 달고 이웃과 함께 건강과 웃음을 나눌 것을 서명했다. 영덕군 관계자는 “내년 마지막 사업 5차년도와 상관없이 축산면 전 주민들이 내 이웃과 건강을 공유하고, 건강새마을의 완전한 주인이 되는 그 날까지 끊임없이 조력자 역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