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이묵 부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및 조기발견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11일 10시 선산읍 원리 구미보 헬기계류장에서 출발, 산불 임차헬기를 이용해 구미시 전역에 대해 항공예찰을 실시했다.이어서 고아읍 봉한리 죽림사 일원 고아 항곡지구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를 찾아 방제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주문했다.구미시는 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방제를 위해 시 전역을 4개사업구 17개 사업장으로 나누어 하루에 450여명을 투입, 29일간 가을철 재선충병 피해목 긴급 제거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날 이묵 부시장이 현장 방문한 고아항곡 지구와 양호동지구 등 극심지에 대하여는 모두베기사업을 병행 실시, 선제적 방제를 하고 있으며 피해 고사목 제거사업도 이달 중순까지 가을철방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묵 부시장은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의 피해가 확산되는 추세에 있으므로 재선충병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제를 위해 항공 정밀 예찰과 더불어 방제기간 내 감염목을 전량 방제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며 일반시민들의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신고 등 관심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