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는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교통량이 빈번한 도로주변 4개 마을주민 120여명을 대상으로 농기계안전사용법과 교통사고예방교육에 들어갔다.교육 대상은 12일 일월면 곡강1리마을을 시작으로 ▶13일 입암면 산해4리마을 ▶14일 석보면 신평1리마을 ▶15일 청기면 청기2리마을 등 교통량이 많은 도로변 4개 마을이다.교육은 동절기 농기계의 장기보관요령, 교통사고사례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며 트랙터, 경운기 등 도로주행 농기계와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휠체어 등에도 반사스티커를 부착하고 기초정비를 위한 교육자료도 배부한다.특히 야간반사스티커는 약 200미터 전에서도 식별이 가능하여 운전자에게도 보행자에 대한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농기계 교통사고는 주로 농번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특히 야간사고가 많으며 트랙터와 경운기 관련한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는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이 앞서가는 농기계를 발견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가 대부분으로 야간반사스티커 부착과 보행자 안전교육이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하여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사전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