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8일 예천 용궁역에서 190명이 시승객을 태우고 오전 8시41분 동대구역을 출발해, 오전 10시46분에 예천 용궁역에 도착한, 경북나드리열차 운행 개시를 축하하는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시승객들은 정차한 열차에서 내려 역 광장에 준비된 용궁순대와 토끼간빵 등을 시식하고, 주변 경관을 둘러본 후 다음 정차역인 영주역으로 향했다.이번 열차 시승객들은 경북도와 코레일 대구(경북)본부가 초청한 SNS기자단과, 새터민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예천 지역 관광 자원 알리기에 톡톡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현준 군수는 “경북나드리열차는 기차여행과 특색있는 지역관광자원을 결합한 테마관광상품으로, 경북도와 시·군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며, 용궁역 인근은 물론 회룡포, 삼강주막 및 석송령 등 예천의 대표적인 관광지들과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경북나드리열차는 경북도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철도 인프라를 활용하여 외래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상품으로 지난 1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1회씩 운행되고 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