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대구시민정신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바람직한 대구미래상을 찾기 위해 12일 오후 7시 프린스호텔에서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한다.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구시민원탁회의는 어려울 때일수록 빛을 발했던 대구시민정신을 계승하고 승화·발전시키기 위해「나도 시민, 대구정신을 말하다. -대구의 #해시태그#를 달아주세요-」라는 주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개최된다.이번 원탁회의는 오후 7시부터 3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지키고 싶은 대구, 바꾸고 싶은 대구라는 주제로 대구에 존재하는 다양한 문화와 특성에 대해 토론하며 ‣2부에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문화도시 대구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3부에서는 대구가 지향해야할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고 선정하는 시간이 마련된다.대구시는 이번 원탁회의를 통해 대구정신에 대한 범시민적 이해도를 높이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했던 대구시민정신을 되살리고 발전방향을 모색해 바람직한 대구 미래상을 도출, 대구 재도약의 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잊혀져가는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정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정재의 기자 jjl061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