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8일 오후3시 문경시청 CCTV관제센터 회의실에서,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선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일품벼’를 2018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 대상으로 선정했다.문경시 권기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개최된 이날 선정협의회는 문경시 농협단체장, 쌀 생산자 대표, 농업기술센터 및 시청 관계자 등이 참석, 농가 선호도와 생산여건 및 소비자 만족도 등을 검토하여 ‘일품벼’를 내년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일품벼는 문경시 90%의 품종 점유율을 가지며, 도복에 강하여 기계화재배에 적합해 지역 여건상 가장 적합한 품종이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올 해 문경시 매입대상 품종이던 ‘운광벼’는 내년 매입대상 품종에서 제외 됐다. 또한 내년부터는 매입대상 품종을 단일품종으로 선정한 시군은 두 개 품종을 선정한 시군보다 공공비축미 배정물량을 증량 할 계획이다.권기섭 문경시 부시장은 “내년부터 우리지역에 적합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품벼 1개 품종만을 공공비축미로 매입하는 만큼, 쌀 생산농가 및 단체들이 혼란이 없도록 매입품종 선정홍보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