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FTA대응 벼 생력재배 기술보급 시범사업 평가회를 지난 7일, 선산농협 회의실에서 윤일해 대표 등 80여명의 단지회원과 도·시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FTA에 대응한 벼 재배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하는 재배기술 보급으로 쌀 농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됐다.이 시범사업은 선산읍 원1, 2, 3리, 독동리, 화조리 5개리 160ha에 벼 일관 기계화 재배로 생력화해 재배함으로써 악성 노동력 절감기술 투입으로 광역살포기 이용으로 병해충방제 인력을 줄이고 방제효과를 극대화하며 볍씨파종동시 농약처리로 적기 적량 사용에 따른 고품질쌀 생산과 환경농업을 추진토록 하는 등 전과정을 기계화하는 사업이다.이러한 전과정기계화를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벼 완전생력재배로 80%이상의 노력절감 효과를 보게 되면 농촌 고령화 및 인력부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또 악성 인력작업의 자동화로 농업인들의 노동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윤일해 시범단지대표는 “본 사업을 통해 노동력과 노동시간을 절감 하고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농약중독 예방의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었으며, 농약살포의 효과도 극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벼농사뿐 아니라 양파와 감자밭 등에도 활용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