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7일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멕시코․이란 지진피해 복구를 위한 국회 구호성금 전달식’을 갖고, 지진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멕시코․이란 국민들에 대해 위로를 표하면서 주한 멕시코․이란 대사에게 성금 6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9월과 11월 멕시코와 이란에 각각 발생한 강진으로 커다란 인적 물적 손실을 입은 두 국가의 국민들을 위로하고, 피해복구 지원을 돕기 위하여 정세균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보좌직원 및 국회소속기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모금한 것. 정세균 의장은 “멕시코와 이란은 6.25전쟁 당시 재정과 군수물자를 지원해 준 고마운 나라.”라고 하면서, “멕시코와 이란 국민들이 하루빨리 지진 피해를 복구하고 안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한 뒤, “이번 성금 모금을 계기로 한-멕시코, 한-이란 간 교류협력 관계가 더욱 굳건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