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청송군수가 내년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군정 방향의 초점을 청년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 주민 복리증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극대화에 맞추겠다고 밝혔다. 한 군수는 지난 7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7회 정례회에서 2018년 본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을 통해 군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군수는 내년 예산안을 설명하면서 “2017년은 민선 6기를 결산하는 해로 그동안 추진해온 사업들을 발전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며 “내년도에는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군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고자 청년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소득원 창출, 주민 복리증진을 통한 군민 행복지수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새로운 변화를 견인하는 선도적 계획과 주민이 주체가 되는 민생행정 토대마련을 위한 6대 전략과제로 새로운 역사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6대 전략과제로 △앞서가는 미래 농업 육성 △더불어 행복한 복지사회 구현 △맛과 멋이 있는 여행 일번지 청송 △ 청년 활력을 통한 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 사람중심 소통행정 실현 등 이다.청송군은 주요 정책사업의 국․도비 확보에 노력한 결과 다음해 예산을 올해보다 1.42% 증가한 3,088억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가 2,804억원, 특별회계가 284억원이다. 재정운영 기본방향으로는 청년 일자리와 새로운 소득원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한 농축산분야 지원, 주민복지 증진, 국제적 브랜드를 활용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집행 효율성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한동수 군수는 “2017년은 청송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고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 되는 등 국제적 브랜드 가치가 현저히 상승되고 대명리조트 청송 개장과 사계절 산악스포츠 기반 조성 등으로 머무르는 관광청송의 기초가 마련되는 한해였다”며 “2018년도에도 군민을 위한 복지행정, 책임행정에 느슨함이 없도록 군정의 책임자로서 500여 공직자와 함께 맡은 바 책무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군 의회와 2만 6천여 군민들의 변함없는 협조를 당부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