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7년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기타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과 함께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5천만원을 받았다.이번 대회는 획기적인 생각과 혁신으로 세출을 절감하고 숨은 세원을 발굴한 지방재정 3개 분야(세출절감, 세입증대, 기타)에 대해 전국 자치단체에서 행정안전부로 제출한 285건을 심사해 선정된 44건의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시가 기타분야로 제출한 우수사례인 “보조금 NO!!!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안동길안단오제 행사”는 매년 받아오던 보조금 2천만원 전액 지원 없이도 면민이 주인이 돼 주민화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민간행사 자생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한편, 안동시는 지난 9월 6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세출절감분야에서 “공공실버주택 & 노인종합복지관 통합건립 추진”에 따른 예산 73억 5천만원 절감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지방재정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1조원이 넘는 예산이 방만하게 운영되거나 시민의 세금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재정건전성 제고 및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