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2017년도 치매예방인지강화 훈련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개인 감각부문 입선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인지훈련 프로그램 공모전은 6월 27부터 7월 14일까지 시군 치매쉼터 운영자들이 출품했고 음악, 미술, 감각자극, 신체단련 등 인지훈련 프로그램(난이도 中 이상) 참여자 59건 중 20여건의 출품작이 공모전에 입선했고 영덕군은 2건의 출품작이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이런 좋은 기운을 이어 받아 하반기에도『치매쉼터 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로당 어르신들이 무료한 시간을 보내던 과거와는 달리 치매예방 운동 및 진주목걸이 만들기, 카레 만들기, 신발던지기 게임 등 다양한 분야를 함께 함으로서 동료 간의 협동심과 경로당 분위기 또한 한층 밝아지고 더욱 친밀감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김미옥 영덕군보건소장은〝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됨에 따라 올바른 인식개선과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치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치매대응 인프라 구축 방안을 강구하고, 치매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맞춤형 치매 예방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밝혔다.한편, 하반기 예쁜치매 쉼터 운영은 9월 20일부터 관내 경로당 10군데, 22개의 프로그램을 주2회 실시할 예정이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