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5일 ‘2017년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6기 공약사항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6기 3년간 공약사업의 주요성과를 공유하고, 추진 중인 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미완료 사업에 대한 향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민선6기 공약사업은 경제, 농업, 관광, 복지, 안전, 교육 등 6개 분야의 58개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그 중 35개 공약을 완료하고 23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유망 중소기업 집중육성, 산지·소비지 유통시설 확충, 공공자전거 대여시스템 운영 등을 비롯해 추진 완료된 공약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실제로 기여한 효과를 점검했다. 또한 추진 중인 공약에 대해서는 이행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토론을 거쳐 도출된 방안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등 공약 이행률을 높이는 데 전력을 기울였다.이처럼 공약사항의 실현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공약 완수에 시정역량을 결집한 결과, 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실시한 공약사항 이행평가에서 2015년 최우수(SA)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016년 우수상과 2017년에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장욱현 영주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약을 순조롭게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한 영주시 공직자들의 사명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었다.”라고 언급하면서 “공약은 지역발전의 염원을 담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이행이 완료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