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경북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포도 고온방지 및 내재해형 첨단 비가림 모델 시범사업’을 추진해 포도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 사업은 비가림 자동 개폐장치의 설치로 성숙기 고온장해를 예방하여 착색 및 숙기를 촉진하고, 웨이크만식 수형개선으로 개량일자형에 비해 10a당 20시간 이상의 노동력 절감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년에는 화서지역 1호, 모동지역 1호가 사업에 참여했으며 고품질 포도를 재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술보급과 과수품질담당은 “이번 사업은 고온과 서리, 우박 등 기상재해로 인한 포도의 생육과 성숙 방해를 방지하여 고품질 포도를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에도 관련 사업들을 확대해 상주 포도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