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조성한 다음엔 시대의 변화에 따라, 발걸음을 맞춰야한다. 변화‧발전의 발맞춤은 도시의 재생사업을 적기에 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시대는 변화와 혁신의 복합적인 것을 요구함에도, 도시가 이를 성취하지 못한다면, 그 도시는 결코 행복한 도시에서 제외되고 만다. 행정은 항상 다가오는 미래 마중물 역할을 제대로 할 때에, 도시행정은 ‘행복나뭄발전소’가 된다. 이때 발전은 새로운 에너지 충전을 뜻하기도 하고, 미래지향적인 근본 바탕이기도하다. 대구시 서구가 노후하여, 변화와 혁신의 마중물에서 일부 소외되고 있다는 여론이 있었다. 이 같은 여론은 대구시의 경기와 경제 활성화에도 어느 정도로 걸림돌이 되었다. 그러나 이제부턴 대구시 서구가 대구시의 경기와 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하는 지역으로 변신했다. 대구시는 2016년 국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한 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 주거지 일원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하나인 마중물역할을 할, ‘행복나눔발전소’를 완공했다. 내년 1월부터 지역주민들에게 종합복지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 사업은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도심 노후 산단(서대구․염색․제3산업단지) 및 주변지역 일원(9.3㎢)에 대해, 산업 경쟁력 강화, 주민(근로자)복지증진, 주민공동체 회복 등을 목적으로 추진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었다.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의 주요 사업내용은 서대구 고속철도역 개발과 연계한, 전시․홍보․창업․비즈니스 거점을 조성하는 ‘미래비즈니스발전소’, 섬유·염색 등 지역 전통산업 고부가가치화 연구개발, 기업(연구소) 입주 공간 및 근로자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기술창조발전소’, 안경특구 내 열악한 환경의 코팅업체 집적화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작업공간을 제공하는 ‘안경테표면처리센터’, 청년층 임대주택인 행복주택(40세대) 및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행복 빌리지’ 등이다. 종합적으로는 ‘행복나눔발전소’이다. 이 발전소엔 대구시 서구의 경제, 주거복지에다 대구 허리경제의 버팀목으로써의 모두를 합한 것과 같다. 대구시 경제 자체의 발전소 마중물이다. 대구시 서구가 대구시란 큰 틀에서 경제를 견인할 것이다. 이번에 첫 마중물 사업으로 완공된 ‘행복나눔발전소’는 노후 산업단지 일원 및 서구 주민들에게 효율적인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낙후된 환경을 크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 ‘행복나눔발전소’는 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입주한다. 지역의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 한 부모가족, 미혼모 가족 등을 우리사회의 건강한 가정으로 육성한다.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시 서구청 사업으로 추진되는 행복나눔발전소와 복합건물로 한 건물에 같이 입주하는, ‘서구 비원(비산·원대동)건강증진센터’는 노후 산업단지 일원 주민 및 근로자들을 위하여 건강검진, 보건교육, 운동처방 등 건강증진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행복나눔발전소 완공으로 노후 도심공단 일원 및 서구 주민들에게 폭넓은 종합 복지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나머지 사업에 대하여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추진해, 낙후된 서대구 지역의 재창조 및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복나눔발전소’의 완공은 대구시의 모든 면에서 마중물의 제 역할을 다해야한다. 서구가 대구시를 인구, 경제, 일자리창출 등을 이끌어낼 마중물이 될 때에, 이번의 행복나뭄발전소는 제 이름대로의 역할을 다할 수가 있다. 단지 작명(作名)만에서, 그 이름만 그렇듯 할뿐에 그치면, 안 된다. 발전소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행정이란 에너지를 넣어야한다. 에너지는 대구시민이란, 활력소의 이름을 가진, 에너지이다. 발전소가 대구시민들의 것이 되도록 대구시민들이 힘을 보탤 것을 주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