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지난 5일 오전 11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농업인대학(사과친환경대학, 미래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3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수료식까지 모두 25회총 100시간에 걸쳐 교육을 받은 사과친환경대학 14기 145명, 미래농업대학 7기 56명, 총 201명이 이날 수료했다. 사과친환경대학은 사과 재배기술 및 미래농업 대처능력 강화를 비롯하여 유통ㆍ마케팅 분야에 이르기까지 분야별 핵심교육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미래농업대학은 생태유기농대학을 올해부터 새롭게 개편하여 친환경농업 교육을 포함하여 미래 기후변화 대응 작목과 새소득 작목 정보 제공 등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높였다.농업인대학 학장 한동수 청송군수는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농업환경 속에서 농업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신념을 갖고 노력해 달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여 미래 청송농업을 이끌어 갈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청송군농업인대학은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사과친환경대학은 2004년 처음 설립하여, 지난해까지 13기에 걸쳐 1,581명이 수료하였고, 미래농업대학은 2010년도에 처음 개설하여 지난해 7기 까지 40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