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과학교사 2명이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시행한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올해의 과학교사상을 도내 수상자는 과학교육 활성화 분야에 문경 동로초 김정영 교사와 과학문화 확산 분야에 포항여자전자고 우기주 교사가 각각 영광스러운 수상을 했다.이 상은 수학·과학교육 활성화와 과학문화 확산에 공헌한 교사들을 선정해 교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선정된 교사의 우수 사례 확산을 통한 수학·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과 시상금, 국내 및 해외학술 시찰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해당학교에는 200만원의 과학교육 발전기금이 지원된다.김정영 문경 동로초 교사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을 위해 늘 고민해 왔는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교사가 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또 우기주 포항여자전자고 교사는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와 호기심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과학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 하겠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경북교육청 관계자는 “과학교사들의 활발한 과학활동을 위한 여건 조성을 위해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과학교과연구회, 과학교실, 과학동아리 등 과학교육내실화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창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