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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감독, 전남 지휘봉 잡는다

뉴스1 기자 입력 2017.12.04 17:03 수정 2017.12.04 17:03

전남 드래곤즈가 유상철 울산대학교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전남은 4일 "이날 오전 사퇴한 노상래 감독을 대신해 유상철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라고 발표했다. 전남은 새 감독 선발 조건으로 팀의 현재 상황을 잘 이해하고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감독 가운데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젊고 패기 있는 지도자를 찾았다. 또한 프로팀을 맡은 경험이 있는 지도자를 찾은 끝에 유상철 감독을 새로운 수장으로 선정했다.신승재 전남 사장은 "전남을 가장 잘 이끌 감독을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유상철 감독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유 감독은 현역 시절 멀티플레이어로 명성을 높인 선수인 만큼 각 포지션 별 선수들의 스타일, 심리, 전술적 역할을 잘 활용, 선수단을 잘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겨울에 팀을 재정비, 2018년 상위스플릿 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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