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4일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땔감과 쌀을 지원햇다.연일 계속되는 지진으로 심리적 충격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놀란 가슴을 안아주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국유림에서 생산된 21톤의 땔감을 지원했다.산림청은 매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해 왔다.특히 올해 겨울에는 지진으로 피해가 큰 포항 주민에게 땔감과 쌀을 지원해 피해의 아픔을 함께 나눴다.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진으로 불안한 포항 주민들에게 응원과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땔감 지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 주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