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고충해결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실현으로 행정신뢰도를 제고하고자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2017년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가 기업과의 소통 강화로 큰 호평을 받았다. 1사 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는 시청 각 부서 팀장 135명 기업도우미를 지역 내 135개 기업과 1:1 매칭, 기업 현장을 방문해 기업운영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업활동과 관련된 규제 등을 파악해 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추진된 제도다. 최근 4년(2013~2016년)간 규제 및 고충사항 총 174건을 발굴해 이를 해소하고자 기업과의 상시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올해 접수된 고충사항은 재정지원이 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계약(판매)관련 12건, 채용관련 8건, 계획단지 운영 7건, 규제개선 4건, 안전사항 4건, 환경개선 2건, 기타 14건 등 총 67건으로 지난해 대비 기업 고충사항 개선이 소폭 증가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기업도우미 제도가 기업들로부터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안동시는 접수된 기업 고충사항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부서와 협의하는 한편, 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기업의 애로사항 및 규제 개선사항을 적극 파악‧개선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여건 조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