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박정희체육관에서 보육교직원 2,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관으로 2017년 구미시 보육인 대회를 개최했다.‘함께 키우고, 함께 웃는, 행복한 구미보육!’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보육인 대회는 어린이집의 화합을 도모하고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2018, 보육비전을 다지는 자리이다.이날 행사는 영유아에게 안전하고 부모님이 신뢰하는 개방과 참여의 지자체형 열린어린이집 12개소에 대한 지정서 전달과 그동안 보육사업 분야에 남다른 사랑과 열정으로 보육발전에 기여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32명에 대한 표창, 그리고 보육교직원들의 화합행사 등으로 진행됐다.이묵 부시장은 “보육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저출산 문제 해결과 여성의 경제활동을 도울 수 있는 핵심사업”이며, “보육 교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행복한 아이, 건강한 가정, 함께 하는 보육도시 구미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구미시어린이집 연합회는관내 500개소 어린이집과 3,400여명의 보육교직원들로 구성된 통합 보육단체로 1만4,600여명 아동의 안심 보육환경 조성 및 명품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지역사회 인재육성 사업에도 적극 나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0만원의 장학기금 기탁과 포항지진피해지역에 100만원 상당의 후원 품을 보내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