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30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2018년도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사업별 주요안건에 대한 사업추가(2종) 및 단가조정을 위한 과수산업육성 실무분과위원회를 개최하여 총5개 품목 43개 사업을 확정했다. 이날 심의회에서 신규사업 추가 및 세부사업 단가결정에 대해 논의한 결과 올해 추진해 온 포도, 자두, 사과, 배, 복숭아 5개품목 41개 세부사업은 현재와 같이 추진하기로 하고, 신규로 포도 품목 중 간이비가림시설(개량형) 추가하여 중‧만생종 포도의 생육환경에 적합한 시설을 전국 최초로 지원하기로 결정하였고 또한 배 품목 조수피해 최소화를 위한 배 조수류퇴치기(초음파)사업을 추가하였다. 그리고 세부사업 단가는 전년도와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최종 확정했다.최근 샤인머스켓의 부각, 포도 수출품에 대한 품위, 농민들의 건의 그리고 무엇보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수출단지조성, 수출발대식 등 수출에 대한 관심도를 높혀왔다. 김천시는 농가수취증대, 수출포도생산량 증가에 대한 관심과 노력으로 2017년 시범사업을 거쳐 2018년 FTA사업으로 기존 간이비가림시설(간이형)을 보완하여 중‧만생종 포도 생육환경에 적합한 간이비가림시설(개량형)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올해 우리시는 2018년 FTA기금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으며 작년과 동일하게 경북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영훈 친환경농업과장은 FTA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경북을 넘어 전국최고의 수출단지는 물론 과수산업 및 포도산업을 주도해 나갈 것을 기대하며 과일의 고장 김천의 명성에 맞게 과수농업인들도 전국 최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증대 및 김천 과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것을 당부했다. 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