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LG 구미게스트하우스에서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묵 부시장, 민간위원장 법등스님) 위원 60여명이 참여해 ‘협의체 역할과 기능’에 대한 교육 및 실무협의체 위원 39명의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구성된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이하, 실무협의체 위원) 39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을 선출했다. 기존 실무협의체 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돼 복지, 보건, 의료뿐만 아니라 고용, 안전, 문화 등 위원들의 범위를 확대해 신규 위촉 17명, 재위촉 22명으로 총 39명이 위촉되어 새로운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편, 위원장은 직전 위원장이었던 경운대학교 이순희 교수가 만장일치로 연임하게 됐다.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순희 교수는 “실무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앞으로 활발한 소통과 활동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우리 지역에서 민관협력의 굳건한 구심점이 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구미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위촉식을 마치고 오늘 새로이 위촉된 실무협의체 위원들과 지난달 위촉된 대표협의체 위원들은 한자리에 모여 청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간사를 모시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과 기능’이란 주제로 특강을 듣고 협의체의 나아갈 방향에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묵 구미부시장은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새롭게 함께함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시민들이 외롭거나 소외됨 없이 따뜻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앞으로 위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소중한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발전과 복지 공동체 구현을 위해 2005년 설립됐으며, 대표협의체 위원(33명), 실무협의체 위원(39명), 7대 실무분과(112명)로 구성, 지역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추진해 오고 있다.특히 실무협의체는 중요한 복지사업 추진에 대한 심의 안건 사전 검토, 시책개발 협의 및 제안서 마련, 현안과제 및 실무분과 공동사업 검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