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안동상록봉사단이 독거노인을 위한 김장봉사를 실시해 훈훈한 미담사례가 되고 있다안동상록자원봉사단(단장 권오진)은 공무원연금공단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자원봉사 조직으로서 지난 2014년 5월 결성돼 현재 70여명의 단원들이 재능 기부와 사랑 나눔을 통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지난달 28일 공무원연금공단 대구센터(센터장 하동룡)의 협력으로 안동풍산김치공장에서 김장 재료를 직접 구입해 겨울맞이 김장 50여 박스를 만들어 안동시내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46세대를 일일이 찾아 직접 배달까지 완료했다또한 안동상록봉사단은 2016년부터 최근까지 행복한 안동 만들기를 위해 범시민 친절캠페인을 전개해 신도청소재지 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을 외부에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한 노력으로 2016년 7월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사회공헌활동 유공단체로 선정돼 큰 상을 받기도 했다. 금년에는 교통사고 10% 줄이기를 실천하기 위해 안동경찰서와 협약(MOU)을 체결하고 ‘내가 먼저 양보하자’라는 홍보 유인물을 수시로 배포하면서 정기적으로 길거리 교통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