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2회 제2차 정례회 회기 중인 안동시의회(의장 김성진)는 1일부터 9일까지 총무위원회(위원장 권광택),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기탁) 등 위원회 별로 2018년도 예산안 심사를 시작한다.이번 심사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8년도 안동시 예산 1조200억원(일반회계 8,978억원, 특별회계 1,222억원)에 대해 부서별로 편성방향의 타당성 검토와 신규사업의 유사·중복, 선심성·낭비 요인은 없는지 중점을 두고 심사하며, 분야별 주요현안에 대해 칼날심사를 할 계획이다.권광택 총무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는 시민들의 삶의 질과 행복도 향상에 초점을 두고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제대로 편성됐는지, 지역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예산을 심사해 건전한 재정운용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권기탁 산업건설위원장은 "사업의 효율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부적격한 사업은 과감히 걸러내고 시민이 바라고 원하는 사업이 적절하게 편성됐는지 면밀히 분석해 재정이 더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오는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된다. 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