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보면으로 지난 2016년에 귀농한 오병인씨가 지난 23일∼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대한민국 향토 식문화대전에서 대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오병인씨는 평소 노력하고 연구하는 귀농인으로, 지난 5월에도 제14회 서울국제푸드앤테이블웨어 박람회에 출전해, 대상으로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탁월한 성적을 거둬 예천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현재 곤충유통사업단 사무국장과 파브르 곤충문화음식연구회 대표로 식용곤충이 들어간 고소애 고추장과 된장, 쌈장을 개발·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예천군귀농인연합회 나눔실천봉사 단장으로 지역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오병인씨는 예천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로 다양한 향토요리를 개발하고, 특히 식용곤충을 이용한 요리 대중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며, 다가오는 12월 AT센터에서 개최되는 제4회 식용곤충요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산 좋고 물 맑은 곤충의 고장 예천군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황원식 기자 hws636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