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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삼성, 이영욱↔한기주 맞트레이드

뉴스1 기자 입력 2017.11.29 17:50 수정 2017.11.29 17:50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가 29일 투수 한기주(30)와 외야수 이영욱(32)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실시했다.한기주는 2006년 KIA에 입단해 프로 통산 8시즌 동안 239경기에 등판, 25승28패 71세이브 9홀드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리그에서만 13경기에 등판했다.광주동성고 졸업 후 KIA 입단 당시 계약금 10억원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던 한기주다. 10억원은 아직까지 KBO리그 신인 최고 계약금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한기주는 KIA에서 꽃피지 못하고 결국 트레이트를 통해 팀을 떠나게 됐다.좌투좌타인 이영욱은 덕수중-중앙고-동국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8년 삼성에 입단한 뒤 상무(2012~2013년)에서 군 복무KIA 관계자는 "이영욱이 견실한 외야 수비와 주루 능력을 갖추고 있어 내년 시즌 활용도가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삼성 측은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두 선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려는 양 팀의 협의에 따라 성사된 트레이드"라고 설명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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