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토브리그의 중심으로 떠오른 오타니 쇼헤이(23·니혼햄 파이터스)를 영입할 유력 후보로 뉴욕 양키스와 LA 다저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 8개 팀이 거론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은 29일(한국시간) 오타니가 영입할 만한 8개 구단을 정리했다.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는 오타니는 2000만달러의 포스팅비를 제시한 모든 팀과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만 25세 미만 해외선수에게 연봉과 계약금을 제한하는 규정도 있어 부담도 적다. 이에 여러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매체는 이 중에서도 양키스와 다저스, 텍사스를 유력 후보로 꼽았다. mlb.com은 이들 세 팀을 투수와 타자를 겹업하기를 원하는 오타니가 '좋아할 만한 팀'이라고 전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