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23일 경북도가 실시한 올해 ‘청년 창조 오디션’공모에서 우수로 선정돼 사업비 3억을 받았다.‘청년 창조오디션’은 경북도가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에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추진해 지역의 현안과 자원을 가장 잘 이해하는 일선 시군 및 지역 기관·단체로부터 아이디어를 공모 받아 우수한 정책을 선정·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사업발굴에 중점을 뒀다.청년 창조오디션 심사는 지난달 26일 경북도청에서 실시된 경북 청년대표 및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각 지역팀의 PPT 발표를 바탕으로 질의 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심사에 오른 18건의 사업 중 영양군의 ‘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를 차지했다.‘영양군 밤하늘별빛 산채캠프 설치·운영’은 영양군의 청정이미지와 아시아 최초 밤하늘공원지정에 바탕을 둔 ‘밤하늘 인문기행’, ‘영양 산채시그니처 메뉴 개발’ 등을 추진하며 특히, 청년 밤하늘 해설사 등을 양성하여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청년들의 창의적 일자리와 청년문화로 연계하는 사업이다.임정재 영양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지역의 인문·자연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역의 청년들이 계획·실시·운영을 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쓰겠다 ” 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