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영미)는 23일 오전 11시 30분 여성문화회관에서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으로‘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해 관내 14개 여성단체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소외계층, 불우이웃, 독거노인 등 200여 세대에 전할 사랑과 정이 가득 담긴 김장을 했다. 이영미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박노욱 군수는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을 하여 김치를 담그는 것은 조화와 어울림을 통해 한겨울의 혹한을 이기는 최고의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며, “우리 군도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함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이 올 겨울 추위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