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문화관광재단은 22일부터 24일간 경북도청 안민관 로비 전시관에서 청송백자기획전을 개막했다.경북도와 청송군이 주최하고 청송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날 개막한 기획전은 다음달 15일까지 이어진다.이번에 전시회에서는 청송백자의 전통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 150점과 달항아리를 기획 전시돼 도청 신청사를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청송백자 원료의 특수성과 전통공예품으로서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특히 전시관에서 일상생활에서의 실용성을 강조한 연출로 실용 도자기의 품격을 높이고 제작과정 및 청송백자전수관의 전경을 볼 수 있는 영상을 상영해 청송백자의 이해를 돕고 있다.한편 청송백자는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조선시대 4대 민요(청송백자, 양구백자, 해주백자, 회령자기) 중 하나로 흙 대신 청송지역에서만 생산되는 도석을 원료로 만들어 다른 도자기 보다 기벽이 매우 얇고 독특한 흰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