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의료/복지

냉건조 바람은 ‘피부건강의 적’

뉴스1 기자 입력 2017.11.19 16:18 수정 2017.11.19 16:18

찬바람에 ‘울긋불긋’ 여드름…“보습관리가 해법”찬바람에 ‘울긋불긋’ 여드름…“보습관리가 해법”

차고 건조한 바람은 피부 건강의 적이다. 얼굴 곳곳을 붉게 물들이는 여드름은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에도 기승을 부린다.일반적으로 여드름은 덥고 습한 여름철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차고 건조한 날씨에도 생기기 쉽다. 이는 건조한 외부 환경에 피부가 노출되면서 수분 손실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이다.특히 10월~11월은 일교차가 심하고 실내외 온도차가 달라 피부 저항력이 떨어지기 일쑤다. 저항력이 떨어진 피부는 건조한 외부 환경에 자연스럽게 수분을 빼앗기고, 평소보다 많은 각질을 생성한다.이렇게 발생한 각질은 피부 표면에 쌓인 각질은 여드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모공의 입구를 막고 염증을 유발한다. 과도한 피지 분비로 인한 사춘기 여드름과는 달리 오돌도돌한 좁쌀형태가 많으며, 입과 턱 부위에 주로 나타난다.환절기 여드름으로부터 피부 건강을 지키려면 평소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야 한다. 일상 생활에서는 물을 많이 마시거나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방법이다. 보습제는 한 번에 많이 쓸 경우 오히려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외출 후 세안은 필수다.세안을 할 때는 각질 제거용 제품을 함께 사용하고, 피부 내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 1주 3~4회 이상 잠들기 전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단, 여드름 부위에 노랗게 고름이 생기고 통증이 있다면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산성 성분의 강한 각질 제거제나 마스크팩은 피해야 한다. 또 고름이 생긴 부위는 소독되지 않은 도구나 손톱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환절기 여드름은 개개인의 피부 특성에 따라 여드름의 종류와 발생빈도가 다르게 나타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조기에 병원을 방문해 여드름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회복 시간·비용을 줄일 수 있다. 뉴스1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