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 및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들이 천년고도 경주를 찾아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 간 ‘전국 자전거 아름다운경주 유적지답사 라이딩’을 실시했다.이번 라이딩은 경주시자전거연맹(회장 정상희)과 경주폭주MTB회원들이 주최한 가운데, 서울 금천구 자전거연맹회원과 금천굴렁쇠자전거동호회원 25명을 초청하여 무열왕릉과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불국사, 석굴암, 통일전 등 경주의 유적지 전역을 문화재해설사의 동행 하에 몸소 답사할 수 있도록 도우며 아름다운 경주의 가을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경주시자전거연맹회는 작년 몽골 징기스칸 자전거팀을 우리나라에 초청하여 국토종주를 무사히 마칠수 있도록 안내한바 있으며, 이번 주말 18일부터 19일에는 경기도 고양시MTB(고아라)를 초청하여 경주 라이딩을 실시할 때 안내를 맡아 경주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정상희 자전거연맹회장(내남 삼성고 교장)은 “매년 계절별로 수차례 전국 자전거연맹 및 동호회원들을 초청하여 4계절의 아름다운 경주를 홍보하고, 유적지를 답사하는 ‘전국 자전거 아름다운경주 유적지답사 라이딩’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라이딩으로 인하여 경주관광수입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우리 연맹의 소박한 바람이다.”라고 전했다.시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자전거 회원 초청으로 경주를 홍보하는데 크게 노력하시는 경주자전거연맹 회원들과 경주폭주MTB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국 각지에 유서 깊고 아름다운 경주의 아름다운 명소와 라이딩 코스, 자연환경이 많이 알려져 좀 더 많은 자전거동호인들이 경주를 찾아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주=이상만 기자 man1071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