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배한철 의원(경산․사진)은 ‘숙련기술장려법’에서 위임된 기능경기대회 운영과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상북도 기능경기대회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조례안은 다음달 1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거쳐 같은달 20일 경북도의회 제296회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통해 최종 처리된다.주요 내용으로 경상북도기능경기위원회를 설치하여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개최를 지원하고 지역 기능발전을 위한 기능인 사기진작 및 기능장려 사업을 수행하도록 했다.또 지방기능경기대회 개최와 전국기능경기대회 유치의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배한철 의원은 “조례안에서는 지역의 다양한 산업분야에 필요한 숙련기술의 습득을 장려하고 숙련기술자의 사기진작과 숙련기술 수준 향상을 촉진하기 위하여 기능경기대회를 운영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며 “앞으로도 도내 숙련기술인의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숙련기술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를 향상시켜,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