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영양군 민·관·군·경 합동 교통안전 결의대회’가 14일 오후 1시30분 영양군 복지회관 2층 강당에서 열렸다.(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회장 김종서)에서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민관군경 기관·단체, 교통사고 장애인·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전 및 교통안전관련 모범 군민 공로패를 전달하고, 교통안전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됐다.또 영양경찰서 및 한국교통장애인 경북협회 소속 10여대 차량으로 영양읍 일원을 순회하며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 교통사고 희생자 날을 기념하여 교통사고 희생자가 주변에 있는 나의 가족이라는 것을 알리고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알려 영양군민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전종근 영양부군수는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나와 가족의 생명을 구하는 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이 행사는 선진 교통 문화 및 교통법규준수 의식 함양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여 나가고자 하는데 의의가 있다.김종서 교통장애인협회 영양군지회장은 “거리 홍보와 결의대회를 통해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발생 방지와 운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겠다”며 “후유교통장애인들의 권익재활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