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에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9일동안 열린 전국초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울산현대U-12팀과 서울신정초의 결승전을 끝으로 열전 막을 내렸다.낙동강체육공원과 구미시민운동장 주경기장 및 보조경기장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지역별 리그를 통해 선발된 64개팀 1,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결승에 오른 울산현대U-12팀은 서울신정초팀을 1:0으로 누르고 2017 초등축구리그 왕중왕을 차지했으며, 경기부천FC U-12와 서울숭곡초는 공동 3위에 올랐다.결승전에 참석한 남유진 구미시장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결승에 오른 선수들을 격려하고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기를 당부했다.전국 16개 시도에서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대회기간 9일 동안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학부모 등 연인원 7,000여명이 구미를 찾아 천혜의 자연환경 금오산과 낙동강과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을 찾아 구미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