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가 500여명의 학생 및 일반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구미롤러경기장에서 개최됐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고 경북롤러스포츠연맹과 구미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5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스프린트, 타임트라이얼 등 각 세부종목별로 치열한 경쟁을 벌렸다.남유진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낙동강과 금오산을 품은 천혜의 자연과 함께,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명품 체육도시,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인 구미시에서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줄 것”를 당부했다.제36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는 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주최하는 올해 마지막 전국대회로 학생부에서 일반부까지 전 선수층이 참가, 대회기간 중 선수 및 임원, 학부모 등 1,000여명이 4일간 구미시를 방문,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