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10일 베트남 호찌민 롯데 레전드 사이공 호텔에서‘2017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해외자문위원협의회 권석하 회장을 비롯한 47개국 120명의 해외자문위원과 배우자들이 참석해 경북도의 도정추진성과와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 도정의 국제화 지원사업과 협력활동 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했다.또 세계 지역․대륙별 분과위원회 개최, 신임 협의회장 및 회장단 선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이와 함께 자문위원협의회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자문위원 기업 연계 대학생 해외인턴사업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모범 청소년 해외문화 탐방’ 사업에 대한 좀 더 적극적이고 활발한 확대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해 5개 대륙별 지역회장, 사무총장, 감사 등 12명의 차기 회장단을 선출했으며, 신임 회장으로는 김근한 씨를 선임했다.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김근한 씨는 “자문위원들의 활동을 통해 경북도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고향 사랑의 마음과 열정을 모두 함께 모아 도민에게도 자문위원들의 활동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먼 길을 달려온 자문위원들을 환영하는 만찬을 주재하며 “경북 국제화의 주역인 해외자문위원들의 도정에 대한 끝없는 성원과 지원에 감사를 드리며 대한민국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경북의 국제화 전략에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한편 경북도해외자문위원은 현재 54개국 107명이 위촉돼 세계 각국에서 경북도의 국제교류, 투자통상과 각종 교류협력사업 등을 지원하며 경상북도 민간외교의 중추적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11일에는 호찌민 문화탐방을 하고 저녁 7시(현지시각) 호찌민의 심장부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