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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농식품, 6억 아세안 ‘사로잡다’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13 19:39 수정 2017.11.13 19:39

농식품홍보관 개막…김치만들기 등 체험행사 인기농식품홍보관 개막…김치만들기 등 체험행사 인기

대한민국 제1의 농도인 경북도의 농식품이 호찌민을 시작으로 아세안시장 6억명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거대한 여정의 뱃고동을 울렸다.경북도는 11일부터 12월 23일까지 23일간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행사와 연계해 경북도 농식품 아세안 수출시장 공략을 위한 ‘경북 농식품 홍보․판촉행사’를 가졌다.최근 한류문화의 꽃을 활짝 피우고 있는 베트남을 비롯한 아세안시장에 우리 농식품의 우수성 알리고 경상북도 최고 문화상품인 엑스포와 연계하여 도내 농식품 수출 외연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엑스포 행사 개막에 앞서 11일 9.23공원에서 열린 농식품 홍보관 개막행사에는 김관용 도지사와 농업관련기관단체장, 호찌민총영사관, 베트남 상공인연합회, 대형유통업체 대표, 경북 농식품 수입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기간 동안 우수 농식품 수출상담 창구로 활용할 ‘경북도 농식품 홍보관’현판을 제막하고 농식품 수출 비즈니스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한류와 더불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음식 김치를 베트남에 홍보한다.김춘희 경북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이 영양고춧가루, 의성마늘 등 김치재료를 직접 한국에서 가져와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과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나눔 행사도 열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김치 담그기 체험행사는 11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주말 9.23공원 농식품 홍보관 앞에서 열어 행사장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나누어 주고 김치와 한식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나기보 위원장과 의원들도 엑스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세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경북도 통합브랜드‘데일리’ 사과, 배 등 신선과일 시식․나눔 행사를 펼쳤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아세안시장은 거대한 내수시장과 같다. 배, 사과, 포도, 김치 등 비관세장벽도 하나씩 철폐되고 있고 한류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농식품이 진출해야 할 최대 시장이 될 것” 이라며“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 행사와 연계하여 동남아 수출 확대를 위하여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밝혔다.한편 행사기간 내 경북도 농식품홍보관에는 경북도 우수 농산물인 김치, 홍삼, 사과, 아이스홍시 등 120여개 업체 250여 품목을 선보이며 도내 농식품 수출 선도 10개 기업도 함께 시장개척 활동에 참여해 홍보․판촉 및 현장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가진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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