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하수처리장 확충사업과 하수관로 정비,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등 총 138개 사업 2,516억원 규모의 2018년도 하수도사업 국․도비 예산을 확보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내년도 주요 반영사업을 보면 ▶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309억(15개소) ▶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 118억(10개소) ▶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99억(52개소) ▶ 하수관로 정비사업 966억(46개소) ▶ 도시침수대응사업 288억(7개소) ▶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 165억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172억(7개소) 등이다.주요 추진사업 가운데 한정된 물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한 구미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은 2018년까지 구미 하수처리장에 총사업비 1,087억원을 투입하여 낙동강에 버려지던 하수처리수 9만톤을 정제처리 후 구미2ㆍ3국가산단 내 입주기업에 공업용수로 재이용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내년도 최종 완공에 소요되는 사업비 165억을 확보했다. 또 상습침수 피해로부터 안전한 하수도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하여 안동시, 상주시 등 7개 시·군에 2020년까지 총 2,695억을 집중적으로 투입하여 우수관로 정비, 펌프장 등을 설치하는 도시침수대응사업은 내년도 예산으로 288억을 확보하여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김진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하수도 기반시설 확충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집중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방의 재정을 감안할때 국비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내년도에도 중앙부처를 수시방문 하여 사업별로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예산이 최대한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