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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경북도 ‘文정부 신남방정책’선도

이창재 기자 입력 2017.11.12 17:54 수정 2017.11.12 17:54

아시아해양수산대포럼 회원교 총장과 업무협약 체결아시아해양수산대포럼 회원교 총장과 업무협약 체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7’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지난 10일 호찌민 교통대학교에서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AMFUF, Asia Maritime and Fisheries University Forum) 회원교 총장들과 아시아 해양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베트남에서 체결 된 이번 협약은 새정부의 신 남방정책 추진의 지방 차원의 실천으로 특히 해양을 통한 교류 확대를 통해 ‘한반도 신경제 지도’ 완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했다.또 이번 협약을 통해 경북도는‘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추진의 새로운 협력 동반자를 확보 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협약식에는 한국해양대학교 박한일 총장을 비롯하여 베트남, 러시아, 대만 등 4개국 7개교 총장들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아시아해양수산대학교포럼은 해양·수산 분야에서 아시아 지역 중심의 공동번영을 위해 2002년 한국해양대학교의 제안으로 창설되어 현재 12개국 24개 대학이 가입되어 있고 한국해양대학교가 의장 대학이자 상설 사무국을 맡고 있다. 호찌민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며 경상북도는 특별 참가기관으로 참가하고 있다.이날 오후에 마련 된 경상북도 스페셜 세션에서는 경상북도가 추천한 실크로드 전문가가 해양실크로드, 해양 문명교류사 등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해양을 통한 아시아 공동번영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호찌민 엑스포 주제와 부합한다. 올해 경북도는 새 정부의 신 북방정책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6월 러시아 연해주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고 9월에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설립 80주년을 기념하여 도지사가 직적 방문하는 등 러시아와의 교류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올해 정부는 신 북방․남방외교를 천명하고 러시아, 아세안 등 국가와 경제협력 강화와 전략적 관계를 맺는 노력을 하고 있다” 며 “이번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되는 엑스포도 역시 신정부의 신 남방정책 지원의 일환이고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해양교류의 역사를 세계에 알리고 범 아시아적 해양 교류 협력기반을 굳건히 하여 아시아 신 해양시대를 향해 나아가겠다” 고 말했다.호찌민=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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