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가해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 봉화의 문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지난 11일부터 12월 5일까지 23일 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는 우리나라와 베트남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세계민속공연, 실크로드 대학 연맹 총회 등 30여개 국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세계민속공연은 15개 국가의 16개 팀이 응우엔후에 거리와 9.23공원에서 매일 4~5회 펼쳐진다. 이를 통해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다양성을 드러내게 된다.봉화군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아시아 최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청암정, 분천역 산타마을, V-Train 등 주요 관광지 홍보와 함께 봉화유기, 보존화, 산머루와인, 오미자엑기스 등 농·특산물의 전시와 시음행사를 한다. 또 보부상보존연구회는 9.23공원에서 봉화 지역 보부상의 가치를 재조명한 보부상마당놀이 공연을 펼쳐 세계인들에게 봉화군의 전통을 알린다. 박노욱 군수는 “세계인의 문화축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우리군의 아름다운 관광지와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문화, 경제, 농업 등 다양한 분야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