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10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 교육지원청, 경찰서,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봉화군 학교폭력예방 지역대책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최근 학교폭력 실태가 SNS를 통해 급속히 사회로 전파되고 연일 언론 보도에 따른 그 문제의 심각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각 기관단체별 ‘17년도 학교폭력예방 추진실적과 계획, 협조사항을 발표하고 예방 대책 등을 논의했다. 봉화군청, 봉화교육지원청, 봉화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예방 추진사항으로 캠페인 개최, 뮤지컬 공연, 학부모 교육과 교원 상담연수, 학교폭력 신고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운영 중이며 기타 단체들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청소년 자원봉사 캠프, 자원봉사활동, 교육 및 상담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회의를 주재한 한명구 부군수는 “최근 변화되는 학교폭력의 성향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사후대책 중심은 지양하고 학교폭력의 사전예방을 위해 학교와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관심을 가지고 앞장서야 한다”고 밝혔다.봉화=김규화 기자 kuhwa020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