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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포항

‘지역 기술창업 새장을 열다’

배동현 기자 입력 2017.11.09 18:52 수정 2017.11.09 18:52

포항시, 제2회 테크리버 컨퍼런스 개최포항시, 제2회 테크리버 컨퍼런스 개최

포항시는 포스텍과 함께 지역의 유망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창업 및 혁신생태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제2회 테크리버 컨퍼런스’를 9일 포스텍 국제관에서 개최했다.테크리버 컨퍼런스는 포항시, 포스텍, 포스텍기업협의체(APGC)가 공동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 및 지역 고급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렸다.이날 행사는 지역대학과 기업체 임직원, 서울에서 활동하는 벤처투자자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대학 연구실과 벤처기업간의 신사업 추진 계획 발표 ▴스마트시티 포항을 위한 강연 및 패널 토의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IR 등 세 가지 메인 세션으로 진행됐다.특히, 창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로운 소통과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존 기술학회와는 차별화된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지역대학 졸업예정자를 위한 리쿠르팅 부스, 학생창업팀 엘리베이터 피치,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자유 토론 등 부대 행사도 마련돼 일자리 창출과 기술창업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였다.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기술창업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축제의 장이자, 지역 혁신생태계 조성 및 고급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산‧학이 함께 토론하고 협력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역 대학과 기업 등 관계기관의 참여를 확대해 포항을 대표하는 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포항=배동현 기자 phbh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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