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와 출산친화기업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주시 대표 기업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이 함께 저출산 극복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출산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과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해 시 보건소가 후원하고 노벨리스 코리아 영주공장이 주최하는 ‘시민과 함께하는 저출산 극복 노벨리스 문화제’가 지난 8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저출산 극복 동영상 상영 및 출산장려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합창단, 민요, 인기가수 등 지역주민 및 직원이 참여하는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노벨리스코리아(주) 영주공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인식해 출산격려금, 보육비 및 학자금 지원, 출산휴가 장려, 부서장과 대화의 시간, 자기개발비 지원 등 사내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다.2014. 8월부터 영주시, 노벨리스코리아 영주공장, 영주기독병원과 출산장려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분만병원 출생아 전체를 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유아의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현재까지 펼쳐온 바 있다.시는 이 밖에도 지역사회 기업·단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출생아 육아용품 지원(KT&G 영주공장), 산모한방첩약지원사업(한의사회), 출생가정 구급함 지원(약사회), 출생기념 사진촬영(이동기·비츠로 스튜디오), 아름다운 출산사연 정기게제(영주신문, 시민신문), 아동권리 출생증명서발급(기독병원) 등 타 시군과 차별화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영주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출산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영주=김태진 기자 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