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환경부에서 주관한 ‘제3차 지자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시도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환경부와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가 개최한 이 경진대회는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량 증대와 품질을 향상시키고 회수된 자원을 순환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회로 17개 광역시·도와 지자체 대표들이 참석했다.경북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인 종이팩과 유리병의 회수율을 전년보다 15%이상 상승시켰고 광역시도 중 전국 최초로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재활용가능자원의 회수선별을 위한 예산확대 편성과 홍보 및 캠페인 분야에서 월등한 성적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 도내 시군의 재활용 선별체계 구축을 위해 재활용동네마당 설치를 지원하고 재활용품수집보상금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에 노력했다.아울러 올 1월 1일부터 인상된 빈용기보증금제도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75% 회수율로 전국 평균 49%보다 훨씬 높은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도 도내 재활용가능자원 회수․선별 활성화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경진대회와 관련한 워크숍 등을 수시로 개최하여 자원순환 사회체계 구축과 깨끗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한편 이 경진대회에서 기초 지자체 부문은 구미시가 경진대회 발표점수와 시민이 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마련한 종이팩·유리병 별도배출 시스템이 높이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창재 기자 sw48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