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야성초등학교(교장 김해숙)는 지난 4일~5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4~6학년 60명의 학생들이 국토 순례(컵스카우트 및 걸스카우트 주관)에 참가했다.이 프로그램은 국토순례를 통하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했다.첫째 날 학생들은 담양 메타세콰이어길을 걷고 우수영국민관광지를 둘러보고 두륜산 정상에서 석양을 바라보면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과 이순신 장군의 호국 정신을 몸소 체험했다. 긴 이동 시간 중에는 지도 교사 및 주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퀴즈들을 통해 학생들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깨달을 수 있었다. 둘째 날은 대한민국 육지의 최남단 해남 땅끝마을을 방문하여 우리나라 영토 수호의 중요성과 나라 사랑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4학년 이○○ 학생은 “우리나라 곳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지 처음 알았다.”, 5학년 최○○ 학생은 “내가 제일 존경하는 이순신 장군님이 싸운 곳에 서니 장군님의 애국심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6학년 김○○ 학생은 “평소 사회 교과서에서 간접적으로 체험했던 것을 넘어서서 교과서 속에 풍덩 빠진 것 같은 시간이었다.”라고 이번 체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한반도 남쪽 이곳저곳을 누비는 긴 여정이었음에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도 교사 및 청소년 단체 위원들의 노력으로 매우 의미 있는 활동이 되었다.이번 체험을 통해 건강한 애국심을 함양한 영덕야성초 학생들이 훗날 세상의 땅 끝까지 뻗어나갈 거목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여행이 되었다.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