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자격 선수 22명 중 총 18명이 시장에 나왔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FA 권리 행사를 승인 신청한 18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올 시즌 FA 자격을 얻은 선수는 총 22명. 그 중 은퇴를 결정한 이호준(NC)을 비롯해 이용규(한화), 김성배(두산), 임창용(KIA)이 FA 자격 승인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자격 승인을 신청한 선수는 총 18명이다.강민호, 문규현, 최준석, 손아섭, 이우민(이상 롯데)을 비롯해 손시헌, 지석훈 이종욱(이상 NC), 박정진, 안영명, 정근우(이상 한화)가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김승회와 민병헌(이상 두산), 정의윤(SK)과 채태인(넥센), 권오준(삼성), 이대형(kt), 김주찬(KIA)도 권리 행사 승인을 신청했다. 승인선수 18명은 8일부터 모든 구단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타 구단 소속이던 FA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보호선수 20명 외 선수 1명을 보상해야 한다. 해당 선수의 원 소속 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하지 않을 경우 전년도 연봉의 300%로 보상을 대신할 수 있다.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