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일 김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을 때 신속히 출동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김천소방서, 김천경찰서, 제5837부대 3대대, KT, 한전, 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건축사협회 등 관련단체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자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숙지하는 훈련을 했다.훈련은 김천소방서를 주축으로 신속히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사상자를 경중에 따라 분류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며, 화재진압을 완료한 후, 화재현장에 남아있는 사람이 있는지 다시한번 수색한 뒤 김천시 통합지원본부에 지휘권을 이양했다.시는 지휘권을 인계받은 후 화재로 불 탄 건물의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건물 응급복구, 화재 잔재물 제거, 수질오염사고 등 2차 오염방지 활동, 통신 및 전기 복구활동, 방역소독 작업을 끝으로 훈련상황을 종료했다.박보생 시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유관기관간 역할 정립과 어떤 협력이 필요한지에 대한 충분한 훈련이 된 것 같다.”고 전제하고, “자주 이런 훈련을 통해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골든타임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김천=나채복 기자 xg012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