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31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새마을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덕군 새마을회(회장 전종하)주관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가 열렸다. 트럭 33대 분량의 고철·헌옷·신발·가방 등이 읍면에서 수집됐다. 헌옷 30톤, 고철 10톤을 되팔아 900만원의 수익을 냈다. 수익금 전액을 라면나누기, 김장 담가주기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사용할 계획이다. 저탄소 녹색성장 생활화운동인 3R은 재사용(Reuse), 재활용(Recycle), 발생줄이기(Reduce) 활동을 뜻한다. 올해 초부터 읍면 새마을지도자들과 마을이장, 주민들이 재활용품을 수집해 왔다. 전종하 회장은 “새마을 가족이 자원재활용 운동을 솔선수범해 지역환경을 보존하자.”고 다짐하며 재활용품 수집에 힘쓴 회원들을 격려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